대구의 사회적 협동조합 ‘레드리본’이 지난 5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막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습니다.

‘레드리본’은 사회적 편견에 시달리는 에이즈 감염인들이 직접 바리스타나 서버로 활동하는 카페 ‘빅핸즈’를 열고 일자리 제공과 에이즈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출신장이 지난 2017년 100%, 지난해 200%를 기록하면서 사회적 가치 지향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모두 달성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레드리본 김지영 이사장은 “에이즈 감염인들을 돕는 비영리단체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감염인들의 사회 복귀를 위한 활동을 계획했다”면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을 계기로 ‘감염인과 비감염인이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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