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역대 25번째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등극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알라딘'은 오늘 오전 10시 현재 누적 관객 수 천 2만 9백 67명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알라딘'은 개봉한지 53일만에 '1천만 영화 클럽'에 가입했습니다.

올해 '극한직업'과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탄생한 세 번째 1천만 영화이고, 외화로서는 역대 7번째, 디즈니 실사영화로서는 처음입니다.

5월 개봉 영화 중 최고 흥행작이자 역대 5월 개봉작 중에는 첫 1천만 영화라는 타이틀도 얻었습니다.

'알라딘'이 총관객 천 29만 6천 백 1명을 동원한 '겨울왕국' 기록을 넘어설 경우 역대 뮤지컬 영화 최고 흥행 영화로 등극하게 됩니다.

강유정 영화평론가는 "'알라딘'에는 지니가 만드는 코믹 요소, 알라딘과 재스민의 러브스토리, 재스민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이야기, 선과 악의 대결 등이 모두 들어있다"며 "스토리텔링이 다양성을 갖고 있고 주제가 다층적이어서 여러 관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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