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동메달 획득

김수지 선수가 한국 다이빙 사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김수지는 오늘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여자 1미터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257.20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이 종목에서는 세계 1인자 중국의 천이원이 285.45점으로 1위를, 미국의 사라 베이컨이 262.00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수지 선수는 255.40점을 기록한 영국의 캐서린 토랜스를 4위로 밀어내며 당당히 시상대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선수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 획득은 경영 부문 박태환 선수 이후 8년만입니다.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한국 선수는 전 종목을 통틀어 경영의 박태환뿐이었으며, 박태환은 2007년 자유형 400m 금메달, 200m 동메달을 땄고, 2011년에는 자유형에서 400m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수지는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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