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26분쯤 경남 통영시 모 어린이집 주차장에 설치된 에어바운스의 공기가 갑자기 빠지면서 초등학생 9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찰과상을 입거나 머리 통증 등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면서 심각한 부상자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당시 어린이집 주차장에는 여름캠프가 열려, 높이 2.5미터 가량으로 임시로 설치된 에어바운스 등에서 초등학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에어바운스에서 공기가 빠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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