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가 대기업에 제주도의 렌터카 자율감차 정책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제주도의회는 어제(11일)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원철 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이 제안한 ‘대기업 렌터카 자율감차 동참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도내 교통난 해소와 중소기업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대기업 계열사인 롯데렌터카, SK렌터카, AJ렌터카, 한진렌터카, 해피네트웍스렌터카에 자율감차를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해당 5개 업체는 렌터카 총량제의 일환으로 자율감차 정책을 펴고 있는 제주도를 상대로 ‘차량 운행제한 공고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입니다.

제주도의회는 조만간 5개 업체를 비롯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국회, 국토교통부 등에 결의안을 보낼 예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