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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드디어 오늘 개막하는군요.
 
194개국 만 오천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규모로 치러지는데요.
 
오늘밤 열리는 개막식과 국내 최초의 하이다이빙 경기, 여수 바다에서 펼쳐지는 오픈워터 종목은 이미 입장권이 매진됐습니다.
 
광주BBS 진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오늘 밤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경기가 열리는 광주 남부대학교 일대를 비롯해 아티스틱 수영과 27미터 점프대가 들어선 하이다이빙이 설치된 조선대학교, 여수 앞바다에 위치한 오픈 워터 경기장은 선수들을 맞이할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특히 오늘 밤 8시20분부터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는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지게 됩니다. 
 
앞서 어제 저녁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전야제에는 초청 인사 100여명과 광주 시민 등 만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가져온 물을 합수하는 합수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습니다.
 
물 합수식은 각국의 물이 '민주·평화·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합쳐져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모색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백 아흔 4개국 2천 6백여 선수들이 참가해 여섯개 종목 일흔 여섯개의 금메달을 놓고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집니다.
 
우리나라도 경영과 다이빙, 남녀수구와 오픈워터 등 역대 가장 많은 여든 두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경영의 김서영과 임다솔, 다이빙의 우하람이 메달 기대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남자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이 오늘 첫 경기에 나선 가운데 국내 개인혼영 최강자 김서영은 여자 선수 최초로 세계선수권 메달에 도전합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BBS뉴스 진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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