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남성육아 휴직자들에 대한 개인적 경험담을 듣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제도와 인식 개선에 나섭니다.

여성가족부는 김희경 차관이 오늘 낮 12시,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육아휴직 경험 아빠와 가족친화인증기업, 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 같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는 기업 내 육아휴직 활성화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과 함께 남성육아휴직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됩니다.

우리나라 남성 육아휴직은 지난 2009년 5백2명에서 2017년 만2천43명으로 20배 이상 늘었지만, 여전히 세대별 인식 차이가 크고 이를 낯설게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김희경 여가부 차관은 간담회에 앞서 “남성육아휴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인증기업을 더욱 확대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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