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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칠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이 문명전환의 시대를 헤쳐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을 고정관념을 깨는 불교적 사고방식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원장은 문화공간 ‘숨도’에서 열린 ‘불교가 필요하다’ 출간기념 북 콘서트에서, 고정된 사고방식을 가르치지 않는 불교야말로 시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불교적 사고는 시시각각 급변하는 사회 문제에 대해 가장 적합한 생각을 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류의 자유와 생명을 북돋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불교적 사유의 한 예로 김규칠 원장은 프랑스 혁명의 자유-평등-박애를 불교적 시각에서 보면, 박애-평등-자유의 순서로 해석할 수 있다고 제시했습니다.

[김규칠/ 불교인문사회과학원장]

“불보살의 입장에서는 박애-평등-자유로 로드맵 순서가 된다. 왜냐 불보살은 무아를 깨닫고 자기를 비우려고 하는 공사상에 입각해서 결과적으로는 타인에 대한 봉사와 친절 이것을 먼저 내세웁니다. 자기를 비우고 자기를 던지고...”

저자는 기념공연에 이어 진행된 이한구 경희대 미래문명원장과의 토크 콘서트를 통해, 현실정치에 뛰어들었던 소회 등 저서 출간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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