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남대학교 전경

교육부가 주관한 올해 지역선도대학 육성 공모에 영남대학교와 금오공과대학교가 선정됐습니다.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선도대학+협력대학)이 지자체-공공기관-산업계와 협력해 지역인재 육성과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전국 시·도 권역 중 유일하게 경북에서 2개 대학이 선정돼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국비 70억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영남대는 지속가능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선도 스마트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합니다.

대구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경일대 등 4개 대학이 협력 대학으로 함께하며 한국전력기술, 기상청 기상통신소,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15개 공공기관과 에너지, 자동차, 환경․보건 등 관련 산업체 40여개 이상 기업이 각각 참여해 사업을 추진합니다.

영남대 컨소시엄은 에너지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스마트 센싱, 스마트혁신경영, 스마트건설안전시스템, 스마트인프라 안전 등 지역특성화 인재양성을 통해 미래 지역사회를 선도할 스마트 융합인재를 집중 양성합니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컨소시엄을 통해 지역에서 전략적으로 인재를 육성하고 그 인재들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오공과대학교 정문

금오공대는 산·학·관·공을 중심으로 지역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Pro(프로)-경북인 양성사업을 추진합니다.

협력대학으로는 안동대·동양대·경북대 상주캠퍼스가, 공공기관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전력기술,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관리공사, 한국 수력원자력 등 18개 기관과 60여개 관련 산업체가 대거 참여합니다.

금오공대는 이들 기관들과 시스템 안전, 스마트기계, ICT, 에너지, 건설, 교통 등 공공기관 직무연계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우수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체 취업 연계지원에 힘을 쏟습니다.

경북도는 이들 대학과 지역 우수인재양성 기반강화를 위해 최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안착 할 수 있도록 지역발전의 구심적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북도는 지역 상생·발전의 토대가 되는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대학과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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