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재지정 평가에서 탈락한 8개 자율형사립고등학교에 평가지표별 점수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늘 자사고들이 요청하면 세부결과 열람과 복사를 허용해 청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청은 평가 총점과 6개 영역별 점수, 평가위원 종합의견 등만 탈락 자사고에 알리고, 32개 지표별 점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자사고 측은 떨어진 이유를 알 수 없어 청문을 준비할 수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탈락 자사고에 대한 청문이 오는 22~24일로 예정된 만큼 탈락 자사고들은 공개된 세부 점수를 바탕으로 반박할 근거를 마련해 청문에 대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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