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북중 우호 조약 체결 58주년을 맞아 "두 나라의 ‘운명적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노동신문은 '날로 발전하는 조중친선' 제목의 정세론해설에서 "오늘의 국제적 환경은 북중관계를 더욱 훌륭히 발전시켜 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네 차례 방중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을 언급하면서 "북중친선은 김정은 동지와 시진핑 동지에 의하여 더욱 공고 발전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북중 우호 조약에 대해 "북중 친선 협조관계를 강화 발전시키고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중 우호 조약은 김일성 주석과 저우언라이 전 총리가 1961년 7월 베이징에서 체결한 조약으로 '유사시 자동개입' 조항을 포함하고 있는 북중 혈맹관계의 상징입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