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 기업 총수들과 가진 간담회에 대해 "성과 없는 사진촬영용 이벤트"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업인들에게 발언시간을 3분 주고 단순 대책만 반복했다"며 "당장 현실적으로 어려운 원천기술확보 등만 말할 거면 왜 바쁜 기업인들을 불러 모았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의 경제 보복 대응에 당이 협력하고 싶어도 협력할 일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으니 답답하다"고 꼬집었습니다.

황 대표는 또 "부품 소재의 대일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관련 규제도 개선하겠다"며 "대통령은 야당을 들러리 세울 때가 아니라 실효적인 해결방안을 찾으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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