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취학 유예 아동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청이 최근
올해 초등학교 입학 대상인
만 6세 아동 3만 4천 백 61명을 대상으로
취학 유예 신청을 받은 결과
6.7%인 2천 2백 93명이
질병이나 발육부진 등의 이유로 취학 유예를 신청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1.5%에 불과하던 취학 유예자 비율이
2002년 5.4%, 2003년 5.9%, 지난해 6.4%에 이어
올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자녀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거나
또래 학생들과의 학업 경쟁에서 앞서 나가게 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교육열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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