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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이‧취임식을 앞둔 동국대 이사장 스님들이 만나 종단과 학교 간 상생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동국대 이사장 자광 스님과 차기 이사장 법산 스님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해 종단과 종립대학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뜻을 함께 했습니다.

원행 스님은 "두 큰 스님들의 노력으로 학교가 많이 발전했다"며 "교육 당국의 학교 정원 축소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원행 스님 / 조계종 총무원장] : "종단과 동국대학교는 같이 가야 된다는 말씀을 늘 하셨습니다. 어쨌든 뜻을 잘 기려서 저도 이사장 스님 잘 모시고, 동대와 종단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에 자광 스님은 "법산 스님은 학교에 오래 계셨고, 학교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학사가 공백 없이 잘 유지될 것"이라고 화답했고, 법산 스님은 "자광 스님의 공덕으로 혼란스러웠던 학교 구성원들이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종단과 학교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습니다.

[자광 스님 / 동국대 제39대 이사장] : "법산 스님은 아시다시피 학교에 오래 계셨고, 학교 (관련) 내용도 많이 아시고, 그래서 공백 기간 없이 학교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그래서 법산 스님을 모시게 됐습니다."

[법산 스님 / 동국대 제40대 이사장] : "그동안 전 이사장 스님께서 학교가 대단히 혼란스러웠는데...다 환영하고, 다 기뻐하고 평화롭게 우리 학교가 모든 구성원들이 즐겁게 생각하는..."

동국대 이사장 이‧취임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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