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용상 1 정수장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상수도 분야)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습니다.

격년제 평가로 하수도 분야는 평가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안동시는 고객서비스와 윤리경영 등 정성평가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안동시는 급수수익 증대를 위해 의성군과 예천군 일부 지역, 도청 신도시까지 급수구역을 확장해 연간 40억 원의 정수 판매이익을 거뒀습니다.

또 불필요한 운휴자산 철거 등 생산원가 절감과 꾸준한 노후 상수도관 개량으로 유수율 제고 등 공기업 경영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다만 총괄 원가와 요금 현실화율 등 정량평가에서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안동시는 지난해 말 기준 56.42%인 낮은 요금 현실화율을 개선하기 위해 2017년 11월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상수도 요금을 연 6.5% 인상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남봉구 안동시 상하수도과장은 “생산원가 절감과 급수수익 증대를 통해 상수도공기업 경영개선과 시민에게 깨끗하고 맑은 ‘상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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