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상주 상무를 춘천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과 홈 2연승 도전에 나섰던 강원FC가, 정승용의 도움 해트트릭으로, 상주를 4대 0으로 대파하고, 홈 2연승에 성공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습니다.

강원FC는 이날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0라운드 상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6분 김지현의 첫골에 이어, 전반 45분 정조국의 골로 2 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후반전에서는, 상주의 공격력이 살아났지만, 이현식이 후반전에 살아나면서 좋은 패스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여세를 몰아 조재완과 이현식의 연속골로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특히 정승용은 도움 3개로 해트트릭 기록을 세우면서 홈 팬들에게 시원한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강원FC는 지난 6월 23일 포항을 상대로 5대 4 대 역전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강원FC는 12일, 경남FC을 홈으로 불러 홈경기 3연승에 도전합니다.

한편 이날 강원FC 골문은 이광연 대신 주전 골키퍼인 김호준 선수가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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