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용유도와 무의도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레저의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나섭니다.

인천경제청은 다음 달부터 전문기관에 의뢰해 인천시 중구 을왕·덕교·남북·무의동과 주변지역을 오는 2030년까지 관광·레저 허브로 만드는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하반기까지 15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번 용역에는 경제자유구역과 주변지역 연계 발전, 인천공항 환승객을 포함한 관광객 유치,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조성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용유·무의지역은 지난 2003년 8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에잇시티(8city)' 개발사업이 무산되면서 구역 지정이 해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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