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범죄 전문수사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구가 해양경찰교육원에 문을 열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10일 오전 고명석 교육원장, 윤성현 정보수사국장, 서영교 수사연수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동 과학수사실습장에서 해양경찰 수사연수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해양경찰 수사연수소는 정부 국정과제인 ‘경·검 수사권 조정’에 대비해 전문해양수사관 양성을 위해 신설됐으며, 내년부터 수사지휘과정 등 24개 과정 1천 120명을 대상으로 전문 수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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