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와 한국거래소가 10일 경북도경제진흥원에서 우수 중소 ·벤처기업 증시상장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증권시장 상장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오늘(10일)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상장 컨설팅 제공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양 기관은 중소·벤처기업의 기업공개와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산업·자본시장 동반성장 추진, 상장지원을 위한 교육, 설명회 등 지원, 기업의 단계별 성장을 위한 맞춤형 상장컨설팅 제공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장기적·안정적 자금조달과 기업의 대외 신인도제고, 해외시장 진출, 합작투자 등 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기대했습니다.

또 기업성장의 기반 마련과 지역기업 성장을 통한 신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경북지역 상장기업은 총 60여개 사로 유가증권은 포스코 등 16곳, 코스탁은 SK머티리얼즈 등 37곳, 코넥스는 7곳입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에는 제조업의 근간인 철강, 전자, 자동차부품 등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고, 특히 상장 대상 기업수가 천150여곳에 이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장지원을 위해 한국거래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BBS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