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류현진은 오늘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습니다.

아시아 투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건 지난 1995년 일본의 노모 히데오에 이어 류현진이 역대 두 번째입니다.

지난 2001년 박찬호와 2002년 김병현, 지난해 추신수에 이어 류현진은 역대 한국인 빅리거로는 4번째로 별들의 무대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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