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노사간 합의한 사안을 이행하기 위해 '노사 공동 TF'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 인력증원 등 전국우정노동조합과 합의한 사항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본 노사는 소포위탁 배달원 750명을 이달 중 배정하는 한편 직종을 전환하는 방식 등으로 집배원 988명을 증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집배원들이 업무 부담을 느끼는 10kg 초과 고중량 소포에 대한 영업목표와 실적평가를 폐지하고, 농어촌지역 집배원의 주 5일 근무체계 구축을 위해 ‘사회적 합의기구’ 등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우본은 “합의사항들을 조속히 이행해 현장에서 많은 업무량으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집배원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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