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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내 지옥을 살 때,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무엇을 하고 있었나?"
양창욱 | 승인 2019.07.10 00:31

*출연 :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

*앵커 : 양창욱 정치부장

*프로그램 : BBS 뉴스파노라마 [인터뷰, 오늘]

양 : 최근 엄청나게 많은 분들의 공분을 사고 분노를 샀던 영상이 있는데, 한국인 남편에 의해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베트남 여성 영상, 지금 베트남 현지 여론도 대단히 좋지 않습니다. 관련해서 오늘 이야기를 좀 나눠보겠습니다.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님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대표님, 나와 계시죠?

김 : 네, 안녕하세요.

양 :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고, 공분을 샀습니다. 이번 사건은 왜 일어났다고 보십니까?

김 : 글쎄요. 저도 그 동영상을 보면서 정말로 충격을 받았는데요. 아무래도 결혼 이주 여성, 특히 베트남 이주 결혼 여성의 향수병과 문화 차이를 남편이 이해하지 못했던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양 : 아니, 이해하지 못한다고, 그렇게 사람을...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할 수 있나, 이런 생각을 많은 분들이 하셨다고 들었는데...

김 : 글쎄, 어린 아이 앞에서 특히 여성을 무차별로 계속해서 세 시간이나 폭행했다는 것이 저로서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양 : 그런데 지금 이 문제가, 이렇게 베트남 등에서 이주하신 분들이 많이 결혼을 하고 계시는데, 이런 분들이 이런 폭력의 상황에 빈번하게 노출이 돼 있다는 거에요. 비단 이 분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어떻습니까? 실제로?

김 : 예. 실제로 드러나지 않은 폭력들이 상당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혼 이주 여성들이 바깥으로 드러내놓고 고소, 고발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을 잘 못하기 때문에, 숨겨져 있는 사건이 아주 많았습니다. 사실 그 전에는 더욱 심했는데 최근에 와서 줄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양 : 그렇군요. 줄어든 정도가 이거군요.

김 : 네.

양 : 아니, 근데 왜 직접 신고를 못하고 이러실까요? 언어적인 장벽, 뭐 이런 것들? 보복에 대한 두려움, 이런 것들 때문에 그러신가요?

김 : 네. 아무래도 타국에 와서 경찰하고 법에 의존한다는 것이 정말 두렵습니다. 그것 때문에, 사실 자기 편이 있을 적에 누구한테 하소연을 하는 것이지, 자기 편이 없는 타국이라고 생각하면 아무래도 위축되게 돼있습니다.

양 : 그래서 속수무책으로 그 참담한 폭력을 참으면서 그렇게 살아가시는군요. 정말 죄송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이 분들에게... 사실 이번 사례가 베트남 여성이라서 베트남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를 더 드릴 수밖에 없는데, 뭐 베트남과 우리는 인연이 참 좋은 쪽으로도 많이 돼 있고, 물론 안 좋은 기억도 있습니다만, 대체로 좋은 쪽으로 인연이 돼 있고 이래서, 굉장히 우리나라 남자들에 대해 베트남 여성들이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요?

김 : 그렇습니다. 특히, 최근 한류 열풍도 있고, 박항서 감독 역할도 있고... 그래서 상당히 한국에 대해서 좋은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남성에 대해서 책임감이 강하고 다정다감하다,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한국 남성들을 대단히 선호하는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에 또, 베트남 쪽에도 한국 남성에 대해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이다, 이러면서 싫어하는 쪽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양 : 이제 그러면 이런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제도적으로 보완해가고, 해결해갈 것인가, 이게 중요한 것 같은데요. 우선 어떤 해결 방안들을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까?

김 : 사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전국에 걸쳐서 다 있거든요. 그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제 역할을 다했다면, 상황이 이렇게까지 갔을까? 가지 않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양 : 제대로 역할을 못 했나요? 이 센터들이?

김 : 결혼하고 신고, 등록을 하고, 그 사람들에 대해서 관리와 상담을 체계적으로 하고, 또 남편을 포함해서 교육하고 사회통합 교육을 제대로 했더라면 이런 사태로까지 발전하지는 않았을 것 아닌가, 이런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양 : 저도 취재기자들에게 들으니까, 한 네 가지 정도만 확인되면 무조건 결혼시켜준다면서요? 남편될 사람의 신분 등에 대해서 이런 거 뭐, 대충 네 가지 정도, 이 정도만 체크되고 확인되면,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허락해주는, 그렇게 제도가 허술하다고 하던데...

김 : 그나마 그것도 그 전보다는 상당히 강화된 것입니다. 남성에 대해서 교육 의무를 부과하고 있고. 그런데 그 이후, 결혼 이후에 대한 관리가 부실한 것 같습니다.

양 : 그 관리는 누가 해야 하는 겁니까?

김 : 주로 지금 현재는 전국에 걸쳐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가부 산하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담당하고 있는데요. 또 여기에 근무하는 분들이, 방문 교사, 방문 상담을 해 나가는데 실정인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보다 열성적이고 임하고, 세밀하게 임했다면 이런 부분들이 방지될 수 있었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양 : 그럼 여가부 산하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미온적으로, 이번에 왜 제대로 대처를 못하고 역할을 못했을까요?

김 : 다문화가족 지원센터가 전국에 215군데 있는데요. 양적인 확대를 했을 뿐이지, 실제로 거기에 근무하는 사람들이나, 아니면 방문 교사들, 이런 분들이 사명감을 갖고, 물론 박봉이기는 합니다만, 그 분들이 상당히 박봉이기는 한데 그래도 열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해 나간다는, 이런 마음이 좀 부족하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여가부에서 215군데는 직접 관할하는 것이 아니라 지자체에 위탁을 주고 관장하기 때문에, 위탁을 주고 관장을 하면서 실제로 관리, 감독 부분들이 미흡하지 않았을까, 미흡한 측면이 없지 않아 있었을 것으로 봅니다.

양 : 아 지자체에 위탁을 하는군요. 여가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게 아니라. 그럴 수 있겠네요. 그럼 계속 지적하고 계신 다문화가족지원센터하고, 지금 대표팀이 계신 사단법인 한국다문화센터하고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김 : 저희 한국다문화센터는 그냥 일반 시민단체고요. 지역에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여가부가 지자체에 예산을 지원해서, 지자체에서 그 지역의 종교단체나 학교 이런 곳에 위탁을 주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양 : 그렇군요. 끝으로 대표님이 생각하시는 이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나, 대책 같은 게 있으면 말씀해주시죠.

김 : 네. 제가 보기에는 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역할을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고요, 거기에 근무하는 분들이 좀 더 사명감을 갖고, 사명감을 좀 더 강화하는 것이 1차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국제결혼 하는 과정에서만 관리 감독을 하는 게 아니라 국제 결혼자들에 대해서 신고와 등록을 하겠끔 하고, 이들의 생활을 생애 주기별로 체크 하도록 돼있는데 이 부분이 부실하게 점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대목에 대해 개선이 절실합니다.

양 :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대표님,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계속 고생해주시고요.

김 : 네. 감사합니다.

양 :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양창욱  wook1410@hanmail.net

<저작권자 © BBS불교방송,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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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문화센터 2019-07-11 15:53:12

    저분도 다문화단체 대표면 무엇을 하신건가요?
    사명감을 갖지않고 일한다는것은 무엇을 보고 판단하시는건가요?
    밤낮 주말   삭제

    • 다문화 방문지도사 2019-07-11 15:29:34

      잘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면 열과 성을 다해 열심히 봉사하며 사랑으로 일하시는 방문지도사 선생님들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상당히 화가 납니다~~!!!!!   삭제

      • 다문화 방문지도사 2019-07-11 15:19:22

        밤 11시에 이혼한다는 가정에 방문해서 화해시켜 봤나요? 방에 쥐들이 마구 돌아다니는 집에서 아이를 정성으로 가르쳐 봤나요? 아무도 없는데 열쇠는 없고 집은 잠겨 있다며 우는 아이의 전화를 여행 중에 받고 해결하며 마음 졸여 봤나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다가 '아이가 아파해요. 돈은 없고 어떻게 해요?' 전화를 받고 돈을 가지고 아이를 태워 병원에 가 봤나요? 농사는 지어놨는데 팔 수가 없다는 얘기를 듣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판매해 보셨나요? 결혼 전에 한 약속이랑 다르다며 칼 든 친구를 설득해봤나요? 더 쓰자니 글자 수가 모자라네요   삭제

        • 세상그렇게살지마쇼 2019-07-11 14:16:04

          그럼 한국다문화센터 김성희 대표라는 분 당신은 그럼 대표로서 무얼 하셨나요? 괜히 열심히 종사하고 계신 분들께 그동안의 노고를 짓밟으신 말씀이나 다름없네요 앉아서 논평을 하셨다는 점이 참 대단하시네요   삭제

          • 글쓰는 시간도 아깝다 2019-07-11 13:50:42

            무슨 언론에서 레인보우합창단 사태를 만든 근본도 없는 사람을 인터뷰하고 방송화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벌써 잊으셨나보네요... 레인보우 합창단 사태를....
            그런 일 벌이셨으면 자숙하고 사시지.....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들을 농락하나요?   삭제

            •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 2019-07-11 13:43:47

              대표라는 사람이 참 무지하다는 생각밖에 안 드는군요.
              김성회라는 사람의 근거없는 말들을 기사화한 기자님도 같은 사람이라고 판단되네요.
              사명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실무자들이 분노할 수 밖에 없네요~
              당장 사죄하시기 바랍니다.   삭제

              • 다문화가족지원센터실무자 2019-07-11 13:26:05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님이 말씀하시는 대로라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실무자들은 밥도 먹지말고 잠도자지말고 퇴근도 하지고 그야말로 24시간 일만해야 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과 정부에서 실무자들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면서 자신들의 이해타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태도로 얼마나 혹사 시키고 있는지 알고 있기나 하고 있습니까? 정말 생각 같아서는 정부와 지자체를 노동력 착취와 갑질로 신고하고 싶은 마음이 하루에 열두번도 더 듭니다! 사회복지종사자는 사람이 아닙니까? 공무원님들과 정치하는 분들 그리고 성직자들부터 변하세요!   삭제

                • 사회복지사 2019-07-11 13:19:03

                  김성회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는 누구? 정치하던 인간들이 보여주기식 사업만 하고 있으면 어디서 감히 이따위 인터뷰를 하는거야?   삭제

                  • 레인보우합창단 2019-07-11 11:01:29

                    생각없는 저 발언으로 다문화센터에서 근무하는 모든사람들이 화가납니다   삭제

                    • 다문화센터직원 2019-07-11 11:00:01

                      다문화센터 대표라는 사람이 참 말 잘하네요
                      레인보우합창단 사건도 대단하더라구요
                      본인 인성이나 힘쓰세요
                      대표인지 사기꾼인지 모르겠네요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고싶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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