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을 비롯한 사용자단체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회의를 앞두고 삭감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용자단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이 마이너스가 돼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앞서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4.2%로 제시했습니다.

사용자단체들은 "심도있는 고민 끝에 제시한 숫자라서 현재로선 조정하기 힘들다"며 "지난 2년간 과도하게 인상돼 어느 정도 흡수하지 않고선 앞으로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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