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가 지난해 말 출범한 각 동 주민자치회의 민주주의 공론장인 주민총회를 엽니다.

마포구는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공덕동과 용강동, 서강동과 서교동, 성산2동 등 주민자치회 5개 시범동에서 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총회를 개최합니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주민자치회가 수립한 자치계획을 듣고 해당 사업별 찬반과 선호도를 투표해 사업의 시행 여부와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됩니다.

참석대상은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고, 당일 참석이 어려우면 각 동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도 가능합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주민 스스로 계획해 개최하는 주민총회가 주민의 자치력을 향상시키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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