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정노조가 오는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5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노동위원에서 열린 마지막 조정회의에 우정사업본부 사측과 우정노조 측 관계자들이 입장하고 있다.

우체국 집배원들이 포함된 전국우정노동조합이 내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각 지방본부 위원장들과 총파업 여부를 논의한 결과, "총파업 철회를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사상 초유의 우편 대란을 피하게 됐습니다.

앞서 우정노조는 집배원 과로사 해결 방안을 촉구하며 지난달 25일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92.9%가 찬성표를 던지면서 파업을 가결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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