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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 아내 폭행’ 30대 남편 결국 구속…법원 “도주 우려”
BBS NEWS | 승인 2019.07.08 17:17

 

베트남 국적의 아내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편이 결국 구속됐습니다.

오늘 오전에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남성은 “아내와 언어와 생각이 달라 감정이 쌓여 폭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베트남 이주여성인 아내를 폭행해 중상을 입힌 서른여섯 살 남성 A씨가 결국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나윤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일 전남 영암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베트남 출신 아내 B씨를 주먹과 발, 소주병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마스크와 모자를 눌러쓴 채 영장심사에 출석한 A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언어 때문에 아내와 생각의 차이가 있었고, 그로 인해 감정이 쌓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서트] A씨 / 베트남 아내 폭행사건 피의자

“언어가 다르니까 생각하는 것도 달라서 그것 때문에 감정이 쌓인 것이 있는데 다른 남자들도 마찬가지 일 것 같은데 좀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폭행 현장에는 두 살배기 아들이 함께 있었지만, A씨는 이를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 아내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아내인 B씨는 갈비뼈 등이 골절돼 전치 4주 이상의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A씨는 아내와 함께 살기 시작한 지 9일 만인 지난달 25일에도 차 안에서 쓸데 없는 곳에 돈을 쓴다는 이유로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런 부분들을 포함해 앞으로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추가 폭행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BBS뉴스 조윤정입니다.

BBS 보도국  bbsnewscokr@bbs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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