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 내린 2,064.1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31일의 2,041.74 이후 한 달여 만의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은 올해 5월 9일 이후 최대였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보다 좋게 나오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다소 누그러지면서 증시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45포인트 내린 668.72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종가 기준으로 올해 1월 8일의 668.49 이후 약 6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며 하루 낙폭은 작년 10월 29일 이후 8개월 여 만의 최대치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6원 오른 1,182.0원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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