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대비책 마련 지시

오거돈 부산시장이 일본 아베 정부의 보복성 경제 제재에 대해 강력 비판했습니다.

오거돈 시장은 오늘 오전 부산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 강화 조치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보복성 경제 제재를 즉시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부산이 일본과 경제,문화 등 교류가 가장 많은 도시의 시장으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아베 정부는 경제를 정치적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함으로써 양국 신뢰관계에 대단히 나쁜 선례를 만들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와함께 오시장은 “당장은 부산에 큰 충격이 없어 보이지만 경제 분야의 특성상 중장기적인 영향이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부서가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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