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천장 마감재 추락사고는 부실시공과 부실 감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건축법 위반 혐의로 감리업체 관계자 A모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2015년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홈플러스 송도점 건물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천장 마감재 공사를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고 감리보고서를 작성해 관할 관청에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부실시공과 부실 감리 때문에 홈플러스 송도점 지하주차장에서는 지난 4월 20일 밤 9시 45분 쯤, 천장 일부 마감재가 붕괴돼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돼 있던 승용차 1대가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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