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일성 주석 사망 25주기인 오늘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경제강국 건설에 매진하자고 독려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여 주체조선의 존엄과 강성번영의 기상을 힘있게 떨치자' 제목의 사설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존함으로 빛나는 사회주의조선의 눈부신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오늘의 경제건설 대진군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애국 염원, 강국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성스럽고도 보람찬 투쟁"이라며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래우는 기적적인 신화를 창조하여 전진하고 부흥하는 김일성, 김정일 조선의 위상을 만방에 떨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김일성 25주기를 내부 결속의 계기로 활용해 경제발전 등 당의 전략적 노선 이행에 필요한 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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