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더 강력한 여진이 일어났습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밤 8시 19분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부터 북쪽으로 2백2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진으로 인한 부상자 보고는 없지만 건축물 훼손이 심각하고, 지진 진동이 LA 다운타운은 물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와 멕시코에서도 감지될 만큼 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소식통은 이번 강진이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일어난 지진으로는 20년 만에 가장 강력하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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