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2/3 뉴스파노라마

스님들이 전통강원에서 배우는 내용을
서울 도심의 재가불자들에게도 공개해
주목받아온 <불교 서울 전문강당>이
오는 28일 첫 졸업생을 배출합니다.

김봉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1.지난 2003년 개원한 조계종 교육원 부설 불교서울 전문강당이
오는 28일 서울 법련사에서 첫 졸업생 58명을 배출합니다.

2.입학생 85명 가운데 68명이 2년간의 수업과정을 마쳤고
최종적으로 스님 40명, 재가자 18명 등 모두 58명이 졸업하게 된 것입니다.

3.조계종 교육원 교육부장 현관스님의 얘깁니다.

4.(인서트; 최고의 강백을 모시고 졸업생을 첫 배출하게 된데 의미가 있다)

5.불교서울 전문강당은 다음달 7일부터 18일까지
스님 50명, 재가자 20명 등 모두 70명 안팎의 2기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6.이번에는 종단내 최고 강백으로 통하는
조계종 원로의원 지관스님과 중앙승가대 총장 종범스님을
교수사로 추가 초빙하고
강의의 질과 수요에 대한 자신감에 따라
등록금도 대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7.교육부장 현관스님입니다.

8.(인서트;전통 강원에서나 접할 수 있는 내용을
서울 도심에서 배울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

9.1학년 과정은
초발심자경문과 서장. 도서. 절요. 선요. 원각경,
2학년 과정은 능엄경. 금강경. 기신론. 화엄경이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6시부터 3시간입니다.

10.불교서울 전문강당은
승려 재교육기관이라는 종단위상에도 불구하고
재가자들에게까지 문호가 개방돼 있어
불교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bbs news 김봉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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