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서울 잠원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건축주와 철거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합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오늘부터 잠원동 붕괴 건물 건축주와 철거업체 관계자, 인부 등 공사 관련자와 서초구청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위험 징후가 감지됐는데도 공사를 강행한 것은 아닌지 전반적인 상황을 파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초구는 어제, 건축주와 시공업체, 감리자를 고발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고발 대상자들이 원래 조사 대상에 포함됐던 만큼 수사에 큰 변화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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