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2박3일 일정의 독도체험탐방에 나서는 대구교육청과 경북교육청 소속 교사들이 포항여객선터미널 앞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대구·경북지역 교사 20명이 독도 체험탐방에 나섭니다.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은 오늘(5일)부터 7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독도체험탐방단을 공동 운영합니다.

이번 탐방단은 양 시·도 교육청 교류사업의 하나로 독도교육 수업 사례 공유와 독도교육 활성화를 위해 실시됩니다.

탐방단은 경북 예천여중과 경북일고 교사 10명과 대구 비슬고 교사 10명이며, 단장은 경북교육청에서 5년간 독도 업무를 담당한 예천여중 오홍현 교감입니다.

비슬고 교사 10명은 모두 사회과 전공으로 학기초부터 독도교육연구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날 울릉도로 출발한 탐방단은 내일(6일) 독도에 도착해 자연 풍광을 둘러보며 우리 땅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또 독도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독도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정병우 대구교육청 생활문화과장은“지리적으로 가깝지만 함께 할 기회가 부족한 대구와 경북의 교사들이 직접 만나 뜻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서정원 경북교육청 학생생활과장은 "교사들이 독도의 중요성을 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교사가 참여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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