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독일에서 수입되는 돼지고기에 대해 현물검사를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사를 하는 등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최근 필리핀 정부가 독일산 돼지고기에 폴란드산이 일부 혼입됐음을 확인한 사례가 있었다"며 "우리 정부도 독일산 검역 강화조치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폴란드에서는 2014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해 우리나라는 폴란드산 돼지고기를 수입 금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검역을 마치면 냉동창고에 보관 중인 독일산 출고를 중지시키고, 폴란드 등 타국산이 섞여 들어가지는 않았는지 전량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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