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경북도 새마을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출정식을 가진 뒤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동희 새마을 세계화재단 대표 등과 경북도청 전정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오늘(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올해 새마을 대학생 해외 봉사단 출정식을 가졌습니다.

대학생 봉사단 75명은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경북도가 새마을 시범마을로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등 3개국 6개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칩니다.

이들은 새마을 소득증대사업과 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하고 위생, 미술, 음악 등 개인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봉사활동을 합니다.

또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한편 체육행사 등으로 현지인과 어울리며 교류 시간을 갖습니다.

이들은 도내 소재 대학교와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들로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습니다.

앞서 지난 3일부터 사흘간 경주 화랑마을에서 새마을세계화 사업 현황 교육을 받고 국가별 봉사활동 계획도 수립했습니다.

경북도는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봉사단원을 모집해 여름방학 중 약 2주간의 단기 해외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1회에 걸쳐 816명을 아시아와 아프리카 9개 나라 34개 마을에 파견해 해외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구촌 빈곤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과 경험 폭을 넓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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