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사회적경제는 '사람중심 경제'와 '포용국가'의 중요한 한 축"

사회적경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오늘 대전에서 개막됐습니다.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차관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등 자치단체장, 공공기관, 각계 대표 등 8백여명이 참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사회적경제 기업은 사회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경제'와 '포용 국가'의 중요한 한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사회적경제가 시장 또는 공공의 자원만으로 해결하기 곤란한 사회적 문제를 풀어내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포용성장을 위한 핵심전략이자 고용-복지-성장의 황금 삼각형 구현 방안으로, 사회서비스, 복지분야, 보건의료분야 등에서도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7일까지 계속됩니다.

박람회에서는 전국 300여개 사회적경제 기업·단체의 다양한 특화상품을 만날 수 있으며, 각종 학술포럼과 문화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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