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이달(7월)부터 단계적으로 기내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컵과 빨대를 종이컵과 빨대로 바꾼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입니다.

이 일환으로 제주항공은 오늘 오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카운터 앞에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또 7~8월 두 달간 기내 에어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하면 1천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자발적으로 연료효율을 높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자며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탄소저감 비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행의 즐거움도 경험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까지 생각할 수 있는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