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가정에서 마시는 수돗물이 안전한 지 도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던 ‘무료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2014년 10월부터 정부시책에 따라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로 변경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질검사는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을 채취하고 탁도, 색도, 잔류염소 등 8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며 검사비는 무료입니다.

수돗물 이물질 발생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저수조 청소와 노후 옥내 급수관 관리요령 등 수돗물 수질과 관련된 안내 및 상담 등도 제공합니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은 환경부 물사랑 홈페이지나 도 상하수도본부 수질검사팀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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