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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9.13대책 효과가 나타난 11월 첫째주 이후 34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강남 3구의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강북은 용산과 서대문구에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박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부동산 가격 공시를 맡고 있는 한국감정원은 서울 아파트 값이 상승세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9.13대책효과가 나타난, 지난해 11월 첫째 주 이후 34주만입니다.

전국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 1일 조사기준으로 모두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지역별로는 서울이 지난주 대비 0.02% 오르면서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지방은 5대 광역시와 8개도, 그리고 세종시 모두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인서트1]

한국감정원 이동환 주택통계부장의 말입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하락폭이 축소된 가운데, 서울은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지방도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하락폭이 축소됐습니다. 시도별로는 대전과 서울, 인천은 상승했으나, 경남과 강원, 울산, 충남, 충북, 경북, 전북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서울시 지역별 아파트 추세를 보면, 동남권, 즉 강남4구에서 모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특히, 강남과 송파, 서초구 등 강남 3구가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더 확대됐습니다.

최근 입주 물량이 늘어난 강동구는 하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보다 낙폭은 축소됐고 강북지역은 정비사업 호재로 용산구와 서대문구가 지난주 보다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급매물 위주로만 거래가 이뤄지는 종로와 강북, 성북, 동대문구 등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도지역은 약세가 이어졌으나 지난주 보다 하락 폭은 축소됐고 지방은 0.09%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주보다는 역시 낙폭이 줄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BBS뉴스 박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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