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태원은 오는 7일 제주시 더원호텔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 관련 공무원들이 참여해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에 대한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생태계서비스 평가 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회는 현재 진행 중인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의 평가를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정책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연수회에서는 시민참여 생태계서비스 평가 안내서 설명을 비롯해 시민단체와 전문가, 산업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직접 제주도 일대 100개 생태자산을 평가한 결과들을 분석.공유하고 정책 활용방안을 논의하게 됩니다.

생태계서비스는 자연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의미합니다.

이번 행사에 앞서 국립생태원은 지난달(6월) 29일 지역주민이 생각하는 제주도 일대 생태자산 100개를 선정했고, 이후 일주일 동안 선정된 생태자산을 대상으로 생태계서비스를 평가했습니다.

제주도 100개 생태자산은 무릉곶자왈 등 곶자왈 12개와 다랑쉬오름 등 오름 35개, 함덕서우봉해변 등 해변 18개, 수월봉 등 지질명소 12개, 남생이못 등 습지 8개, 삼다수길 등 기타 15개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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