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 3곳 중 1곳은 설치할 때 권리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18년 전국보육실태조사' 보고서를 보면 민간·가정어린이집 2천64곳(민간어린이집 959곳, 가정어린이집 1천105곳)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설치 시 권리금 지급 여부를 조사한 결과 32.4%가 권리금을 지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설유형별로는 민간어린이집 26.5%가, 가정어린이집 36.6%가 권리금을 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권리금은 평균 6천281만원에 달했습니다.

시설유형별로는 민간어린이집이 평균 9천923만원이고, 가정어린이집이 4천465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리금은 정원 20명 이하의 어린이집은 평균 4천459만원이었고, 21∼39명의 어린이집은 평균 5천729만원, 40∼79명의 어린이집은 평균 1억4천32만원 등이었습니다.

80명 이상 어린이집은 평균 1억3천만원의 권리금을 지불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가 평균 8천54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읍면지역은 평균 5천만원, 중소도시평균 4천9백여만원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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