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4일 오후 현재 만4백개 급식학교中 82.3% 정상화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파업 이틀째를 넘기면서 파업 참가인원과 급식 차질 학교가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청은 어제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파업 첫날, 참가한 조합원이 2만2천여명에서 오늘 오후 4시 현재 9천여명이 줄어든 만7천여명으로 줄었고, 파업 마지막날로 예고된 내일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에따라 오늘 정오 무렵 파업으로 차질을 빚었던 2천 2백여개교에서 오후 4시 집계결과, 천8백여개교로 급속도로 줄어 전체 만4백개 급식학교 가운데 82.3%인 8천6백개교가 정상화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초등 돌봄교실 역시 오후 4시 현재 전국 5천9백80개교 가운데 99%인 5천918개교가 정상운영되고 있고 내일은 완전정상화를 전망했습니다.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학교현장을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빵과 도시락 지참 등 대체급식을 시행한데 이어 박백범 차관이 주재하는 상황점검회의를 갖는등 학생과 학부모 불편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교육부와 전국 교육청은 노조측의 2019년도 임금교석 요구안에 대해 각 교육청의 재정여건 등을 고려하며, 오는 9일 예정된 교섭부터 실마리를 풀기 위한 노력을 벌일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학교 비정규직연대회의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공무원 최하위 직급의 80% 수준으로 임금인상, 기본급 6.25% 인상, 각종 수당에서 정규직과 차별 해소, 초·중등교육법에 '교육공무직' 명시 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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