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이틀째인 오늘, 전국 2천 5백여 개 학교가 대체급식을 했고 초등 돌봄교실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전국 만여개 학교 가운데 약 25%인 2천 5백여개 학교가 오늘 급식을 중단하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습니다.

급식 중단 학교 가운데 천 8백여곳은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하거나 도시락을 싸오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단축수업을 시행해 급식이 필요 없어진 학교는 140여곳에 이릅니다.

초등 돌봄교실은 전국 100여개 학교에서 운영이 중단됐는데, 이는 어제보다 40여곳 줄어든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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