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내일도 약 2천600개 학교에서 급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각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급식 운영 상황을 집계한 결과, 파업 이틀째인 내일 전국 만454개 학교 가운데 24.7%인 2천581개교가 급식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학교가 내일은 9백82곳 늘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급식을 중단하는 학교 중 천339곳은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학생들에게 개별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한 학교는 4백82곳이며, 기말고사 기간이라 급식을 하지 않는 학교는 5백25곳, 단축 수업을 하는 곳은 백38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내일 파업 참가율은 오늘 기록인 14.4%에서 13.6%로 0.8%포인트 줄어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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