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목선의 삼척항 입항 사건과 관련해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이 같은 조치사항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청와대는 목선 입항 과정에서 국방부가 안이하게 대처했고, 또 국민에게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과정에서 국가안보실의 잘못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자체조사를 해왔습니다.

청와대 일부에서는 김 차장에 대한 경고를 시작으로 안보실 내부에 대한 징계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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