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광화문광장서 출정식..5일까지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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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조리원 등이 가입한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오늘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 학교현장의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서 차질을 빚었습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소속 조합원들은 전국 만 5천여개 학교의 40%인 6천개교에서 2만2천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로인해 학생들의 급식과 돌봄교실, 특수학급 운영 등에서 차질을 빚었습니다.

교육부가 파악한 오늘 급식 차질 학교는 전국 급식학교의 25%.

인터뷰1.

교육부 김천홍 정책기획관입니다.

“현재 만438개교 중에서 66%인 6천8백여개교는 정상운영되고 있습니다. 2천572개교에서 대체급식을 시행중입니다.”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은 급식차질 학교에 대해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과 학생들의 도시락 지참으로 대비했고, 초등 돌봄교실은 동료 교직원 투입으로 대응했습니다.

인터뷰2.

교육부 김천홍 정책기획관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이미 수립한 대책에 따라서 차분하게 대응을 하고 있고요. 파업중이라도 노조측에 대화의 창을 열어놓고 파업이 최소화될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노총은 오늘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에는 이들 학교 비정규직 조합원이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노총의 이번 총파업은 오는 5일까지 사흘간 계속될 예정이며 내일과 모레는 지역단위 파업 대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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