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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울산불교방송국이 개국 11주년을 맞아 행복한 마음나눔 토크쇼를 개최했습니다.

힘든 세상살이에 지친 울산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힐링 멘토 마가스님과 소설가 이외수 작가의 유쾌한 토크쇼, 가수 김연자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보도에 울산BBS 김형열 기잡니다.

웃고, 또 웃고, 춤추고, 열광하고 150분의 시간 동안 울산시민 모두가 하나 된 시간이었습니다.

울산BBS는 개국 11주년을 맞아 특집공개방송 '행복한 마음나눔 토크쇼'를 개최했습니다.

힘든 세상살이에 지친 울산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마련된 행사는 이진용 울산BBS 사장과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명본스님, 송철호 울산시장을 대신해 송병기 경제부시장,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등 사부대중 천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인서트]이진용/울산BBS 사장-"이번 토크쇼가 자신의 행복은 물론, 세상 모든 인연에 감사함을 전하고, 힘든 세상살이를 헤쳐 나가는 지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길 서원합니다. BBS울산불교방송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불법 홍포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현대인의 마음병을 치유하는 힐링방송으로 거듭날 것..."

행사는 BBS울산불교방송합창단과 무용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식과 토크쇼,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인서트]명본스님/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마음이 닫혀 주변을 살펴보는 것에 소홀할 수 있습니다. BBS불교방송에서 행복한 마음나눔 토크쇼를 준비한 것은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불교방송에서 더욱 더 많은 사회적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의 마음속에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토크쇼에는 힐링 멘토이자 BBS라디오프로그램 '그래도 괜찮아'를 진행하는 마가스님과 소설가 이외수, 붓다 라마가 출연해 '청춘은 아직 지지 않았다. 지금이 바로 그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외수 작가는 최근 아내와의 졸혼 등 가정사 뿐 아니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한편, 즉석에서 직접 작사한 노래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인서트]이외수/소설가-"지금이 바로 그때다. 바로 가치관을 수정해야 할때다. 적어도 물질의 풍요가 곧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은 올해 OECD 국가중에서 경제력은 1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지수가 11위 인것은 아닙니다. 경제력은 11위인데 행복지수는 56위 거의 바닥입니다. 물질의 풍요가 곧 행복은 아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아모르파티'의 가수 김연자를 비롯해 장구 신동의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 박서진, 오로라 등이 출연해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번 공개방송은 7월 6일 오후 6시 30분과 7월 7일 오전 8시 40분, 오후 10시 30분 등 모두 3차례 방송됩니다.

BBS뉴스 김형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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