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 총파업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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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조리원 등이 가입한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전국의 각급 학교별로 급식과 돌봄교실 등에서 운영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박성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 소속 조합원들은 전국 국공립 유치원과 초중고 만 5천여 학교에서 약 40%인 6천개교에서 오늘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파업인원으로는 비정규직 15만2천여명 가운데 14.5%인 2만2천여명입니다..

이로인해 학생들의 급식과 돌봄교실, 그리고 특수학급 운영 등에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파악한 급식차질 학교는 전국 급식학교의 25%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1.

교육부 김천홍 정책기획관입니다.

“현재 만438개교 중에서 66%인 6천8백여개교는 정상운영되고 있습니다. 2천572개교에서 대체급식을 시행중입니다.”

교육부와 일선 교육청은 급식차질 학교에 대해서는 빵과 우유 등 대체급식이나 학생들의 도시락 지참을 대비했습니다.

초등 돌봄교실은 동료 교직원들을 투입했고 시간제 특수학급은 전일제 특수학급으로 통합하는 등 차질을 최소화했습니다.

인터뷰2.

교육부 김천홍 정책기획관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이미 수립한 대책에 따라서 차분하게 대응을 하고 있고요. 파업중이라도 노조측에 대화의 창을 열어놓고 파업이 최소화될수 있도록 요청드립니다.”

민주노총은 잠시뒤 오후 3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부 세종청사에서 BBS뉴스 박성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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