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미협상을 총괄했던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협상에서 속을 알 수 없고 오만한 모습을 보였다며, 북한의 새 협상팀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이 양측의 넓은 간극을 메울 수 있을지 불분명하지만 트럼프 행정부에 유리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한 가지가 변수가 있다면서 이는 북한 협상팀 대표라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실무협상을 이끄는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카운터파트로 북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 정상이 판문점 회동으로 내보인 케미스트리가 실무협상에 부재했던 협력의 정신을 이끌어내기를 트럼프 행정부가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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